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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기후위기] 40% NDC 감축, 이렇게 추진한다


태양광 모듈 효율 지금의 22%에서 30%로 높여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정부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로 40%를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에 제출한 바 있다. 이 약속은 국제적 약속으로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윤석열정부도 문재인정부에 이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를 출범시키고 이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으로 크게 6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무탄소 에너지 생산을 시작으로 ▲에너지시스템 전기화 ▲탄소배출 연·원료의 대체 ▲에너지소비효율 향상 ▲온실가스 저장·흡수·활용 ▲에너지 공급·수요 유연성 향상 등이다.

정부는 연구개발 등을 통해 태양광 모듈 전환효율(상용화 기준)을 2032년까지 30% 달성하기로 했다. 지금은 22% 정도이다 [사진=과기정통부]
정부는 연구개발 등을 통해 태양광 모듈 전환효율(상용화 기준)을 2032년까지 30% 달성하기로 했다. 지금은 22% 정도이다 [사진=과기정통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관련 NDC, 분야별 감축비율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감축 필수기술을 도출하고, 기술개발의 목표치와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부처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태양광 모듈 전환효율(상용화 기준)을 2032년까지 30% 달성하기로 했다. 지금은 22% 정도이다. CO2포집비용도 ‘30달러/tCO2’ 수준으로 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지금은 tCO2당 60달러 수준이다.

이외에도 에너지 자원의 무탄소화를 추진한다. 발전소의 화석연료 대체로 2030년 약 48%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산업 15%, 건물 7%, 수송 15% 정도에서는 전기화가 어려운 연료의 무탄소화를 전략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1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부의장 이우일)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2023~2032)’를 심의·확정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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