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기업 구매 담당자 위한 커뮤니티 '바이블' 출시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바이블(BUYBLE)'을 출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바이블은 협력사 정보부터 구매 트렌드와 직무 교육, 채용 정보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버티컬(vertical) 플랫폼이다. '구매(BUY)'와 '가능한(ABLE)'의 합성어로, 구매 업무를 가능하게 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다는 취지다.

주요 서비스는 벤더 정보와 인사이트, 라운지 등이다. 회사는 향후 구매 가이드북과 환율‧원자재 시황정보, 온라인 구매 백과사전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구매 담당자들의 신규 협력사 발굴을 돕는다. 담당자는 원하는 품목을 직접 입력하거나 국제물품분류표준체계(UNSPSC) 기반 분류 검색으로 다양한 업체를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거래처와 신용등급, 재무정보 등도 한번에 확인 가능하다.

기업이 직접 회사 정보를 등록해 기업 구매 담당자들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 홍보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중소업체의 경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좀 더 쉽게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모바일 버전은 내달 중 개시될 예정이다.

엠로 관계자는 "구매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해당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구매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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