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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3분기 영업익 22억원…전년比 17% ↑


매출액은 154억원…"대형 프로젝트 수주 주효"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SW) 기업 엠로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냈다.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SW) 기업 엠로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냈다. [사진=엠로]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SW) 기업 엠로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냈다. [사진=엠로]

엠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54억2천만원, 영업이익 21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6%, 영업이익은 17.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9억1천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9.5% 증가했다.

3분기에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기술료,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등 기술기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 대한항공 등의 인공지능(AI) 관련 수주와 함께 대상그룹과 세아제강 등 공급망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고객사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외 LX판토스, LS엠트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표 기업들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

자회사 '인포와이즈'도 호실적을 냈다. 매출액 14억7천만원, 영업이익 4억2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8%, 393% 성장했다. 삼성물산과 SK C&C, LS일렉트릭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주효했다.

엠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 심리도 위축되고 있지만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관리 SW와 AI SW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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