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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카메룬전, 무실점·결과 다 잡을 것"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카메룬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대한축구협회(KFA)]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와 2-2로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카메룬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최정예를 소집해 전력을 점검해볼 수 있는 마지막 경기이기에 과정과 결과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황인범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미팅에서 주장 (손)흥민이 형이 '내일은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다'고 얘기했다"라며 "선수들 역시 잘 인지하고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기 위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했던 벤투호. 그러나 코스타리카전에서도 수비에 대한 우려를 지우지 못했다.

황인범은 "수비는 4명이 아니라 11명 전체가 하는 것이다. 모두가 부족했기 때문에 2실점 했다"라며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 수비수들도 미팅을 가졌다. 미드필더, 공격수들에게도 압박에 대한 부분을 요구했다. 대화를 통해 실점하지 않는다면 결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변이 없다면 최종 엔트리 합류는 무난할 전망이다.

황인범은 "어릴 때부터 항상 월드컵이란 꿈을 갖고 준비했다. 2018년에 데뷔해서 월드컵 예선과 최종예선 등을 거쳤고 꿈이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라며 "최종 명단에 합류해 내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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