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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 MRO 넘어 우주·UAM으로 리레이팅-신한금투


록히드마틴, 보잉, 에어보스 등 고객사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이하 켄코아)가 MRO(항공기 유지보수, 개조) 부문을 넘어 우주·도심항공교통(UAM) 부문 성장으로 리레이팅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이하 켄코아)가 MRO· 우주·도심항공교통(UAM) 부문 성장으로 리레이팅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이하 켄코아)가 MRO· 우주·도심항공교통(UAM) 부문 성장으로 리레이팅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켄코아는 록히드마틴, 보잉, 에어버스 등을 고객사로 둔 항공우주 강소 기업이다. 항공 부품 및 완체를 생산하며 자회사를 통해 우주산업 원소재와 UAM(Urban Air Mobility) 사업까지 영위한다.

심원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MRO(항공기 유지보수, 개조) 부문이 실적 성장의 키이며 MRO 시장은 LCC 항공사 확대, 항공 화물운송 수요 증가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기존 고객사 레퍼런스와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STEA로부터 총 3천800억원 상당 PTF(Passenger to Freighter)를 수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PTF에 필요한 파츠를 제작해 공급 중”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년과 2023년 MRO/PTF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69.3%, 34.5% 증가한 316억원, 425억원으로 추정한다.

심 연구원은 “우주향 매출은 미국 켄코아(Kencoa)와 캘리포니아 메탈 앤 서플라이(California Metal & Supply)를 통해 원소재와 파츠 공급에서 발생한다”며 “NASA 프로젝트 참여·민간 위성 사업자 정식 벤더로 채택되면서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UAM 부문은 주도적으로 국내 시장 개화를 이끌고 있다”며 “Kencoa Aviation 설립과 드론 개발사 아스트로엑스 지분 투자를 통해 대우건설 등과 함께 초기 시장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따.

UAM은 UAM·PAV 위탁 생산, 버티포트 운영을 중심으로 향후 MRO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켄코아의 2023년 예상 매출액와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4.8%, 117.4% 증가한 1천41억원, 155억원으로 추정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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