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오스코텍, SYK저해제 세비도플레닙 ITP 임상 2상 환자 모집 완료


우수한 중간결과로 임상 완료 후 글로벌 기술이전 기대감 상승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혁신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이 SYK저해제 세비도플레닙의 ITP(면역혈소판감소증) 글로벌 임상 2상의 환자모집이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총 환자수는 61명이며, 올해 중 투약을 완료하여 2023년 1분기에 탑라인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스코텍이 SYK저해제 세비도플레닙의 ITP(면역혈소판감소증) 글로벌 임상 2상의 환자모집이 완료됐다. [사진=오스코텍]
스코텍이 SYK저해제 세비도플레닙의 ITP(면역혈소판감소증) 글로벌 임상 2상의 환자모집이 완료됐다. [사진=오스코텍]

세비도플레닙은 미국, 한국과 유럽 등 5개국 32개 기관에서 글로벌 임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스코텍의 자체 분석에 의하면 이중맹검 상태이긴 하지만 현재까지 한달 이상 투약한 51명의 환자 중 투약군에서 40% 이상, 나아가 타깃 용량인 400mg 군에서는 50% 이상의 뛰어난 반응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경쟁 물질인 Rigel사의 Tavalisse 는 물론 3상 중인 사노피의 BTK저해제 rilzabrutinib 과 비교해도 경쟁우위를 갖는 데이터라고 말한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우선 이번 글로벌 임상에 참여해준 전 세계 ITP 환자분들과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환자 모집이 완료되도록 노력해주신 연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 연말 투약 완료 후 내년 초 탑라인 결과가 공개되면 FDA에 희귀약물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과 패스트트랙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외에도 적응증 확장을 통한 가치제고를 위해 복수의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춘지의 분석에 따르면 면역혈소판감소증 치료제의 시장규모는 2018년 29.9억 달러이며 2027년에는 33.3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표준치료제로는 노바티스의 프로막타와 암젠의 엔플레이트가 있으며 2021년 각각 20억 달러과 10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스코텍, SYK저해제 세비도플레닙 ITP 임상 2상 환자 모집 완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