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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AXL 저해제, 임상 1상 투약 개시


향후 국내 3개 병원 30~40명 환자 대상으로 경구 투여 진행 계획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혁신신약개발 기업인 오스코텍이 항암제인 FLT3/AXL 이중저해제 SKI-G-801의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SKI-G-801은 AXL 키나아제를 선택적으로 저해해 종양미세환경에서 항암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라며 “연세대 의대 조병철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항종양 ▲전이 억제 효능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 시 항종양 효능의 개선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들이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와 국제학술지인 클리니컬 앤 트랜슬레이셔널 이뮤놀로지(Clinical & Translational Immunology) 저널지 등에 잇달아 발표됐다”고 덧붙였다.

SKI-G-801의 금번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상의 첫 투약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임상 1상은 향후 임상시험계획(IND)에 따라 연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약 30~40명의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비뇨기암 등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구 투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단독요법의 안정성, 내약성, 약동학 특성, 예비 유효성을 평가하고 최종적으로 최대내용용량(MTD)과 제2상 임상시험 권장용량(RP2D)의 결정을 목표로 한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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