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글로벌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노모어랜섬' 가입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SK쉴더스가 글로벌 랜섬웨어 위협 공유 협의체에 가입했다.

SK쉴더스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랜섬웨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모어랜섬(No More Ransom‧NMR)'에 가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노모어랜섬은 2016년 네덜란드 경찰과 유로폴 사이버범죄 센터, 카스퍼스키랩, 맥아피 등이 주도해 설립한 단체다. 랜섬웨어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수사를 통해 확보한 복호화 키를 피해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가입으로 공식 파트너사가 된 SK쉴더스는 ▲최신 랜섬웨어 위협정보 공유 ▲랜섬웨어 트렌드 정기 보고서 발간 ▲신‧변종 랜섬웨어 공동 대응 ▲공공기관과 민간 분야의 랜섬웨어 대응 협력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그룹 EQST는 국내에서는 'KARA' 활동을 통해 랜섬웨어 공격 대응을 강화하고, 노모어랜섬 공식 파트너사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재우 EQST사업그룹장은 "랜섬웨어로 인한 각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외 협의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견고한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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