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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도이치텔레콤 시큐리티, 사이버 팬데믹 대응 '맞손'


지난 5일 독일서 LOI 체결…"글로벌 사업 확대"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SK쉴더스가 도이치텔레콤 시큐리티와 손잡고 디지털 인프라 방어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지난 5일 독일에서 열린 LOI 체결식에서 이용환 SK쉴더스 사업총괄(오른쪽)과 토마스 췌르지히 도이치텔레콤 CSO 겸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 CTO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지난 5일 독일에서 열린 LOI 체결식에서 이용환 SK쉴더스 사업총괄(오른쪽)과 토마스 췌르지히 도이치텔레콤 CSO 겸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 CTO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SK쉴더스는 지난 5일 독일에서 유럽 1위 이동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의 자회사와 상호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LOI 체결식에는 이용환 SK쉴더스 사업총괄과 토마스 췌르지히(Thomas Tschersich) 도이치 텔레콤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도이치텔레콤 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했다.

도이치텔레콤은 전 세계 13개국에서 약 2억4천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이동통신사다. 도이치텔레콤 시큐리티는 사이버보안 자회사로 그룹사의 보안을 맡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보안 위협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 내 통신사를 겨냥한 해킹 공격이 발생하는 등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 대응 수준을 한 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한 정기 트렌드 보고서와 양사가 보유한 사이버보안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공유해 시장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사이버 위협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전문 보안 역량이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대표 보안 기업에서 글로벌 보안 사업자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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