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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W 중심대학 9개교·SW스타랩 5개 연구실 지정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계 필요한 고급 디지털 인재 양성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9개교와 SW스타랩 5개 연구실을 지정해 고급 디지털 전환 인재를 육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전문‧고급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소프트웨어(SW) 스타랩 사업의 올해 신규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우선 SW중심대학은 일반트랙과 특화트랙으로 구분하여 총 9개 대학을 선정했다.

지난 2015년에 시작된 SW중심대학은 산업체 수요기반의 SW교육과정 개편, SW 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SW 융합교육 등을 통해 SW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주도해왔다. 지난해까지 7년간 3만2천718명의 SW전공인력과 2만1천616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SW 입학정원 100명 이상을 갖춘 대학이 신청할 수 있는 일반트랙에는 총 26개 대학이 신청했다. 그 중 국민대, 숙명여대, 아주대, 인하대, 전북대, 한국과학기술원, 한밭대가 선정됐다.

특화트랙은 SW 교육 혁신을 중‧소규모(재학생 1만명 이하) 대학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트랙으로 올해 10개 대학이 신청했다. 그 중 경운대, 인제대가 선정됐다.

SW중심대학은 최장 8년간의 지원을 받으며 대학 내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초중등생 대상의 SW 기초교육 지원,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공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방향을 설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22년 신규선정 대학 주요 추진방향 [사진=과기정통부]
’22년 신규선정 대학 주요 추진방향 [사진=과기정통부]

SW스타랩은 5개 대학 연구실을 신규 선정했다. 지난2015년부터 시작된 SW 스타랩은 5대 SW 핵심기술 분야의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9개 대학 연구실이 신청했다. 그 중, ▲ (인공지능) 연세대 컴퓨터비전 연구실(책임 함범섭 교수), ▲ (응용SW) KAIST 비디오이미지컴퓨팅 연구실(책임 김문철 교수), ▲ (클라우드) 국민대 분산데이터처리시스템 연구실(책임 이경용 교수), ▲ (알고리즘) KAIST 비주얼컴퓨팅 연구실(책임 김민혁 교수), ▲ (빅데이터) 한양대 빅데이터사이언스 연구실(책임 김상욱 교수)이 선정되었다. 국민대와 한양대는 올해 처음 SW스타랩에 선정되었다.

SW스타랩은 연구 성과에 따라 최장 8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그간 세계적인 수준의 성과와 함께 지난해까지 석사 301명, 박사 129명 등 총 484명의 고급 인력을 배출하였다.

또한, 연구 결과물을 공개 소프트웨어로 등록하도록 의무화하여 연구 성과의 축적과 우수 기술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산업계는 우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산업체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학의 AI·SW 교육 저변을 확대해가는 한편,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 양성 지원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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