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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26%, 성인 영상 시청⋯10명 중 1명은 '룸카페' 출입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인 룸카페를 가봤으며, 4명 중 1명 이상은 최근 1년 내 성인용 영상물을 시청했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청소년들이 최근 1년간 출입·고용 금지 업소 중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룸카페(12.6%)로 확인됐다. 사진은 한 룸카페. [사진=대전광역시경찰청]
청소년들이 최근 1년간 출입·고용 금지 업소 중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룸카페(12.6%)로 확인됐다. 사진은 한 룸카페. [사진=대전광역시경찰청]

여성가족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24년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출입·고용 금지 업소 중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룸카페(12.6%)였고, 이어 멀티방(4.4%)과 비디오·DVD방(2.2%)이 뒤를 이었다.

룸카페는 일반적으로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영업장이지만, 도어락과 침대 등으로 밀실 구조를 만들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로 지정된다. 그러나 단속이 허술해 청소년들이 모텔 대신 이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같은 기간 성인용 간행물 이용률은 11.2%, 성인용 영상물 이용률은 26.5%로 조사됐다.

청소년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는 '숏폼 콘텐츠(94.2%)'였고, 그 다음으로 '인터넷·모바일 메신저(92.6%)', '개인방송·영상 사이트(91.1%)', 'TV 방송(89.7%)'이 차지했다.

청소년들이 최근 1년간 출입·고용 금지 업소 중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룸카페(12.6%)로 확인됐다. 사진은 한 룸카페. [사진=대전광역시경찰청]
술담배를 하는 청소년은 줄어 들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councilonrecovery]

중·고등생의 음주 경험률은 13.7%에서 12.1%로, 흡연 경험률은 4.2%에서 2.4%로 지난 2022년 조사 대비 모두 감소했다.

직접 술과 담배를 구입한 경험은 각각 1.3%, 1.2%였다. 피워본 담배 종류는 일반담배 84.0%, 액상형 전자담배 68.5%, 궐련형 전자담배 34.6%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폭력 피해율은 22.6%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 중 '언어폭력(오프라인 16.0%, 온라인 9.1%)'이 가장 높았다.

청소년들이 최근 1년간 출입·고용 금지 업소 중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룸카페(12.6%)로 확인됐다. 사진은 한 룸카페. [사진=대전광역시경찰청]
청소년 폭력 피해율은 22.6%로 확인됐다. 피해 유형 중 '언어폭력'(오프라인 16.0%, 온라인 9.1%)이 가장 높았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Child Crime Prevention & Safety Center]

성폭력 피해율은 5.2%였으며, '말이나 눈짓, 몸짓에 의한 괴롭힘(2.7%)'이 가장 많았다. 주요 피해를 준 사람은 '같은 학교를 다니는 사람(폭력 62.1%, 성폭력 60.0%)'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김지경 박사는 "폭력피해 유형은 전반적으로 증가했는데 폭력에 대한 문제 인식과 예방 교육이 확산하면서 '이것은 폭력이야'라는 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전반적으로 올라갔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초등 고학년생(4~6학년)과 중고생 1만50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9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조사 전용 홈페이지를 활용해 웹기반 온라인 조사를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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