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상품 포장지에 광고를 삽입해 가격을 낮추는 '광고 스낵'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GS25는 3월 말부터 상품 전면에 삼성생명 광고를 담은 시네마팝콘과 버터갈릭팝콘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GS25]](https://image.inews24.com/v1/f4f60c3ff114f0.jpg)
제조사는 광고 수익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고객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첫 번째 사례로 GS25는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라는 삼성생명의 광고 메시지를 담은 팝콘 2종(시네마·버터갈릭)을 지난달 말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각 20만개씩 총 40만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광고비 혜택은 그대로 소비자에게 돌아가 약 7년 전 팝콘 가격 수준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GS25는 판매량이 높은 스낵을 활용한 광고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조사도 광고비 수익과 함께 더 많은 상품 생산을 통한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으며,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판매 촉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GS25는 광고 삽입 상품을 확대해 고객·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방현진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이번 광고 스낵은 창의적인 방식을 통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상생 모델 상품"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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