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GS에너지와 '탄소중립용 재생에너지 전력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기춘(오른쪽) 코오롱인더스트리 ESG센터장 전무와 김기환 GS에너지 신사업추진실장 전무가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GS에너지 제공]](https://image.inews24.com/v1/12c2e48418fd71.jpg)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에너지 기술력과 친환경 역량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직접 전력구매계약(직접 PPA) 사업을 공동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직접 PPA는 전력 수요 기업이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 협약을 통해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력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직접 PPA 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구미1공장 유휴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GS에너지로부터 연간 526만킬로와트시(k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약 24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기춘 코오롱인더스트리 ESG경영센터장 전무는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GS에너지 신사업추진실장 전무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친환경 전략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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