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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스팸, 스마트폰에서 걸러낸다"...갤S25부터 기종 확대


방통위·한국인터넷진흥원·삼성전자 협업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이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갤럭시S25 시리즈에 우선 탑재되고, 기존 기종은 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한다.

스팸 문자 차단 예시 [사진=방통위]
스팸 문자 차단 예시 [사진=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삼성전자와 협업해 ‘인공지능(AI) 기반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불법 대출이나 성인물, 도박 등 악성 메시지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된 범정부 차원의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악성이 의심되는 내용을 포함한 메시지를 AI 기반 기술을 토대로 스마트폰에서 자체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악성 스팸 번호로 판단되는 발신번호와 위험 링크(URL)가 포함된 불법스팸 문자를 자동으로 '차단함'으로 분류한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삼성전자는 해당 기능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용자는 자동으로 차단된 메시지 중 수신이 필요한 경우 △차단된 악성 메시지 △AI로 차단한 메시지 △내가 차단한 메시지에서 선택적으로 차단을 해제하거나 확인할 수 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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