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가 20일 "스마트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24시간 운영 가능한 미래형 조선소를 목표로 디지털전환(DT) 기반의 생산 자동화에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이 결합한 획기적인 자동화 공정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사진=삼성중공업]](https://image.inews24.com/v1/9b217a7f340e1a.jpg)
최 대표는 이날 성남시 분당구 판교R&D센터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서에서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탄소포집설비 탑재 선박의 실선화 적용, 완전 자율운항 솔루션의 상용화를 앞당겨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확보한 기술과 역량을 사업화해 해상과 육상을 넘나드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오퍼레이션 체제를 정착시켜 '기술 중심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 8억2838만7868주의 58.7%가 출석했으며, 김상규 한국조달연구원 이사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김경희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5건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98억달러, 매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