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주택의 효시, LG전자 '올레드 TV'에 담긴다

[양태훈기자] LG전자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내년 3월 말까지 열리는 '르 코르뷔지에 서울 특별전'에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 OLED77G6)' 등 11대의 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는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로, 아파트 형태의 대규모 공동 주택을 최초로 고안하는 등 인류의 주거 역사를 바꾼 것으로 평가받는다.

건축가로는 유일하게 타임지 선정 20세기를 빛낸 100인에 선정, 최근에는 17개 건축물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됐다.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르 코르뷔지에 작품 140여 점과 대표적인 건축 모형, 설계도, 회화, 드로잉, 조각, 사진, 영상 등 5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 주택의 효시가 된 빌라 사보아(Villa Savoye),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롱샹 성당(Chappelle Notre Dame du Haut), 최초의 아파트인 유니테 다비타시옹(Unite d’Habitation) 등은 LG전자의 올레드 TV로 상영될 예정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이와 관련해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은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을 눈앞에 펼쳐놓은 생생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