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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스마트카 보안 사업에 박차


자동차 표준 SW 아키텍처 표준기술 보유한 '팝콘사'와 MOU

[성지은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하 펜타시큐리티)이 스마트카 보안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펜타시큐리티는 자동차 보안 분야 협력을 위해 '팝콘사'와 상호협력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MOU를 통해 펜타시큐리티는 스마트카 보안 솔루션 '아우토크립트'의 차량용 방화벽을 비롯한 자동차 내부 보안 솔루션에 오토사 규격을 반영한다.

팝콘사는 지난해 1월 설립된 자동차 소프트웨어(SW) 전문 스타트업으로, 스타트업계로서는 세계 최초로 오토사(AUTOSAR) 표준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토사는 자동차 내 SW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만들어진 개방형 자동차 표준 SW 아키텍처다. 토요타, BMW, GM, 폭스바겐 같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SW 플랫폼이며, 자동차 분야의 사실표준이다.

펜타시큐리티는 내년 1월 열리는 도쿄 자동차 기술 박람회 '오토모티브 월드 2017'에서 팝콘사와 공동 전시 부스 운영, 오토사 개발 도구가 적용된 아우토크립트 솔루션을 리눅스 기반의 '어댑티브 오토사(Adaptive AUTOSAR)'로 구현해 선보인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전무는 "스마트카가 보편화되는 시대가 되었을 때 전 세계인 누구나 아우토크립트로 안전한 자동차 문화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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