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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집중투자로 부자되기…화제의 신간


집중투자 노하우와 유능한 상사되는 법…금옥골 이야기까지

[문영수기자]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자산 배분의 통념을 뒤흔든 투자서가 나왔다. '집중투자'는 케인스, 버핏 등 투자의 대가들이 전하는 집중투자 노하우를 흥미진진하게 담은 책이다.

유능한 상사로 거듭나기 위한 일곱 가지 메시지를 담은 '유능한 상사 무능한 상사'와 금옥골의 역사와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달빛 골짜기 옥빛 사람들'도 화제의 신간으로 함께 소개한다.

◆거대한 부 창출하려면 '집중투자'

신간 '집중투자'는 관행적인 분산투자를 무시한 채 집중투자로 막대한 부를 쌓은 투자의 대가 케인스와 버핏의 성공 비결을 다룬 책이다. 저평가된 소수 우량 종목을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장기간 보유함으로써 엄청난 성과를 거둔 이들의 집중투자 기법과 철학을 생생한 인터뷰와 자료 조사를 통해 속속들이 공개한다.

이 책에는 케인스와 버핏뿐 아니라 버핏이 '투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인물'로 꼽은 가이코(GEICO)의 전임 최고투자책임자(CIO) 루 심프슨, 지난 25년 동안 연 25.6% 수익을 달성한 선박 전문가 크리스티안 시엠, 켈리 공식을 이용해 당시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인 6억6천250만 달러의 거래를 실행한 수학자 출신 에드워드 소프 등 일반 투자자들에게 생소한 인물들의 집중투자 스토리도 함께 펼쳐진다.

(앨런 베넬로·마이클 밴 비머·토비아스 칼라일 공저, 이건·오인석 옮김/에프엔미디어, 1만6천원)

◆일곱 가지 메시지 '유능한 상사 무능한 상사'

직장생활에서 상사의 입장이 되면 마땅히 상사로서의 역할이 요구되지만 보고 듣고 알던 것과 실제로 상사가 돼 할 수 있는 일에는 커다란 격차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능한 상사가 되려는 사람은 많은 이들에게 필요한 것과 상사의 의사결정 방법, 매니지먼트 공부 방법 등을 공부하며 지혜를 얻어야 한다.

신간 '유능한 상사 무능한 상사'는 유능한 상사가 되기 위해 상사의 의사결정 방법과 매니지먼트 공부 방법 등을 끊임없이 공부하며 지혜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 회사를 리드하는 대표와 임원, 중간 관리자들에게 전하는 일곱 가지 메시지를 담고 있다.

(무로이 도시오 지음, 정지영 옮김/스타리치북스, 1만7천원)

◆금옥골의 이야기 '달빛 골짜기 옥빛 사람들'

신간 '달빛 골짜기 옥빛 사람들'은 소양강댐 바로 아래 마을이자 옥광산이 있는 춘천시 동면 월곡리의 마을이야기다. 금과 옥이 많이 나와서 붙여진 '금옥골'이 간직한 역사와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굴했다.

고대 맥국의 터로 추정될 만큼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금옥골의 역사와 소양강댐, 옥광산과 함께해 온 아름다운 마을 풍경, 이 마을에서 50년 이상 살아온 어르신들의 삶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그림으로 꾸며진 이 책은 마을 어르신들의 구술을 문화커뮤니티 금토가 채록, 정리했으며 그림은 금옥골의 어르신들이 직접 그렸다. 어르신들의 그림과 이야기를 토대로 그림지도도 제작해 함께 실었다.

(안완헌 펴냄/문화통신, 1만2천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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