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27일, 중국 지오니의 스마트폰 신제품 M6 시리즈(M6, M6 플러스)에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BTP)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6일 베이징 중국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공개된 M6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용량에 따라 M6와 M6 플러스로 나뉜다. 두 모델 모두 크루셜텍의 BTP를 탑재, 문서나 로그 데이터 등을 처리하는 별도 암호화된 칩을 내장해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지오니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내수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매점유율에서 ZTE와 공동 10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중국 기업 중 하나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지오니, 오포, 비보 등 중국 2세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급성장하며 돌풍을 일으키는 상황이라 단순한 레퍼런스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신제품 채택에 적극적인 다양한 중국 고객사들과 기존 BTP 프로젝트들을 포함해 언더글라스 BTP, 위조지문 차단 BTP 등 신제품 적용 모델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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