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대신증권은 일본 통신사 'NTT 도코모(DOCOMO)'와 미국의 수술용 로봇제조업체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의 기업분석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해외기업 리서치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해외기업 투자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기 위한 마련됐다. 앞으로 애플·웰스파고 등 담당 애널리스트가 유망하다고 판단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분석 자료를 추가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김회재 통신담당 연구위원은 '저성장 시대의 투자 대안'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통신사 NTT 도코모를 소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천150 엔을 제시했다. 지난 17일 종가(2천602 엔) 대비 21%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지윤 기계담당 연구원은 '월가가 사랑하는 수술용 로봇 1위 업체'로 인튜이티브 서지컬을 소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31 달러를 제시했다.
이번 해외기업분석 보고서는 담당 애널리스트가 해당 기업 커버리지를 통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대신증권 조윤남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해외기업분석 보고서는 해외 우량기업에 대한 분석자료를 요청하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리서치센터의 역량을 활용해 여러 국가의 다양한 기업에 대한 분석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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