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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터치, '삼국지13' 9일부터 예약 판매


한정판 '트레저 박스판' 2만원 가격 인하 결정

[박준영기자] 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 시리즈 최신작 '삼국지 13' 한글판을 오는 9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삼국지' 시리즈는 위·촉·오 삼국이 대륙의 패권을 두고 경쟁을 펼치던 중국 삼국시대를 무대로 삼은 게임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난세의 영웅들을 직접 조작하면서 삼국지 역사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이번 작품에는 시리즈 최대인 700명의 무장이 등장한다. 이 중 좋아하는 무장을 골라 이용자 마음대로 삼국지를 즐길 수 있는 '전 무장 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그뿐 아니라 야전과 수상전, 공성전 등 곳곳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전투 장면이 등장한다. 또한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법'과 맹장들이 펼치는 '일기토' 등 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장면이 3D 그래픽으로 표현됐다.

이번 예약 판매에서는 예약판과 한정판 '트레저 박스판'의 판매가 진행된다. '트레저 박스판'에는 '삼국지 13' 게임 소프트웨어 외에 ▲삼국지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CD ▲삼국지 13 특제 탁상형 달력 ▲삼국지 13 무장 아트 클리어 파일(전15종) ▲삼국지 13 시부사와 코우 비전공략집 ▲무장 아트북 등이 동봉된다.

디지털터치는 예약 특전으로 '삼국지 13' 트럼프 카드를 제공하며 '트레저 박스판'의 가격을 2만원 인하한 9만8천원에 판매한다. 예약판 가격은 PC 버전은 5만3천800원, PS4 버전은 6만3천800원이다.

'삼국지 13'의 예약 판매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쇼핑몰 소프라노를 포함한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오픈마켓에서 예약할 수 있다.

디지털터치 관계자는 "삼국지 시리즈 30주년 기념과 오랜 시간 게임의 발매를 기다려온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트레저 박스판' 가격을 기존 11만8천원에서 9만8천원으로 할인한다"며 "이번에 발매되는 '삼국지 13' 한글판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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