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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무색한 생산현장, LG 에어컨 창원 공장 '풀가동'


2월말까지 에어컨 생산량 30% 증가 예상

[민혜정기자] LG전자는 경남 창원 소재 에어컨 생산라인을 쉴 틈 없이 가동하고 있다고 1일 발표했다. 올해 신제품인 ‘휘센 듀얼 에어컨’을 예약주문한 고객들에게 설 연휴 직후부터 배송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연초부터 전국 판매점에 전시할 신제품을 생산해 왔고, 최근에는 고객 배송을 위한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LG전자는 2월 말까지의 에어컨 생산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어컨이 공기청정 기능과 제습 기능까지 갖춰 사계절 사용하는 건강 가전으로 진화하면서 겨울과 봄에도 에어컨을 구매하고 설치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해의 경우 예약판매 기간 동안 에어컨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약 80%가 3월 이전에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3월 말까지 '2016 LG 휘센 듀얼 바람 대축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구입 제품에 따라 최대 70만 원의 캐시백 혜택 또는 사은품을 제공한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사람의 수, 위치, 활동량 등을 감지하는 인체 감지 카메라를 탑재했다. 인체 감지 카메라가 실내 상황을 파악한 후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설정해 가장 쾌적한 바람을 내보낸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전무는 "건강 가전으로 진화한 '휘센 듀얼 에어컨'이 기존까지 경험하지 못한 프리미엄 가치를 사계절 내내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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