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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정리'한 에이블씨엔씨, 1분기 33억 영업적자


매출액 877억 기록…전년比 9% 감소

[장유미기자] 브랜드숍 '미샤'와 '어퓨'를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하반기 일부 점포를 정리한 영향으로 올 1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에 비해 33%나 감소했다.

11일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가량 감소한 876억7천1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1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었다. 영업손실은 33억6천만 원, 당기순손실은 27억 원을 기록해 각각 15%, 36%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매출 감소는 지난해 하반기 전체매장의 약 10%에 해당하는 60여 개의 고비용 점포를 정리했기 때문"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3월 초 출시한 신제품들의 좋은 반응으로 점차 개선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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