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가 나이스(NICE)신용평가에 이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에서도 신용등급 'AA-'를 받았다.
한신평은 28일 KT스카이라이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A-,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신용등급은 위성방송 독점 사업자로 확고한 사업 기반, KT그룹의 핵심 미디어 사업자로 성장 지속 , 전국 초고화질(UHD) 방송을 기반으로 한 수익 개선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한신평 관계자는 "KT스카이라이프는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업자로서 KT그룹의 방송·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국 UHD 방송의 강점을 살려 안정적인 사업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6월 나이스신용평가에서도 신용등급 AA-를 유지해 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임석우 경영기획실장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두 곳에서 AA- 등급을 받은 것은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뒷받침된 결과"라며 "회사채 발행 금리 인하로 이자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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