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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월 광역시 광대역 LTE서비스


7월부터 전국망 서비스 시작

[정미하기자]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3월부터 서울·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광역시에서 2.6㎓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광역시 광대역 서비스는 지난해 12월말 광대역 LTE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한지 두 달여만이다. LG유플러스는 LTE 전국망을 9개월 만에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시간 내 광역시까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광역시 단위까지 광대역 LTE가 확대됨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최대 150Mbps속도의 광대역 서비스는 물론 이미 제공 중인 3밴드 멀티캐리어(Multi Carrier)기술을 통해 기존 800㎒ LTE 대역의 트래픽을 2.6㎓ 광대역과 2.1㎓ 대역으로 분산할 수 있게 된다.

오는 7월부터는 전국 84개 주요도시를 포함한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기지국간 전파간섭을 최소화해 업로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업링크 콤프'를 상용화하는 한편 하반기 중에는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80MHz폭의 LTE 주파수를 활용, 최대 300Mbps의 3밴드 CA(Carrier Aggrigation)를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최택진 SD(Service Development)기술전략부문장은 "단순히 광대역 기지국 구축 경쟁에 국한되는 것을 지양한다"며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고객 만족도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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