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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신 헤드폰, 獨 iF 디자인상 수상


세계 3대 디자인 상 수상으로 디자인 우수성 뽐내

[민혜정기자] 국내 이어폰·헤드폰 기업 크레신(회장 이종배)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자사의 고급 피아톤 'MS500 헤드폰'이 오디오·비디오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피아톤 'MS500 헤드폰'은 기존 피아톤에서 사용했던 카본파이버 소재 대신 타공패턴의 천연 양가죽과 매끄러운 알루미늄 금속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색감도 기존 피아톤 제품 색상인 검은색에 강렬한 붉은 색을 조합했다.

크레신은 지난 2009년에 'MS400 헤드폰'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를, 같은해 피아톤 'PS320 헤드폰'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크레신 전략마케팅부 이동원 상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 나가겠다"며 "음향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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