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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3천억원 규모 회사로 새 출발


이호선 신임대표 "솔루션 유통과 IT서비스 부문 가치 제고에 총력"

[김관용기자] 코오롱베니트(대표 이호선)가 올해의 경영목표를 '그룹 내에선 프로세스 리더, 시장에선 최고의 파트너(Process Leader In Group & The Best Partner In Market)'로 잡았다.

16일 과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코오롱베니트 2014년 킥오프(Kick-Off) 행사에서 이호선 대표는 "2014년은 코오롱베니트가 사상 처음으로 매출 3천억 원을 돌파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모든 사업부문이 시장에서 최고의 파트너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마(靑馬)와 같이 달려나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해 코오롱그룹 내 솔루션 유통 부문과 IT서비스 부문을 통합한 코오롱베니트는 올해 처음으로 매출액이 3천억 원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특히 코오롱베니트는 올해 오픈소스 컨설팅과 지능형 영상 보안 시스템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해 6월 글로벌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기업인 스카이SQL과 국내 단독 총판계약을 체결했으며 12월에는 중국 CCTV 제조기업인 중국의 하이크비전과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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