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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업계, 1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해


금투협 조사…동결 예상 '99.2%'로 전월과 같아

[이혜경기자] 오는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될 예정된 가운데, 채권업계가 새해 첫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4년도 1월 채권시장 지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채권시장 종사자들은 전월과 동일한 99.2%가 1월 금통위에서 현 기준금리(2.50%)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기준금리 BMSI(채권시장 체감지표)는 99.2로 전월보다 1.6p가 내려갔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5월에 기준금리를 전월 대비 0.25%p 낮춘 2.50%로 결정한 뒤로, 6개월째 동결을 지속중이다.

금투협 측은 "대내외 완만한 경기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작년 12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발표됐지만, 국내 경기회복이 기준금리를 조절할 만큼 성숙단계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이에 1월 기준금리 동결 의견이 모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조사에는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중 85개 기관의 122명이 설문에 답했다.

한편, 종합 BMSI(채권시장 체감지표)는 90.1로 전월 대비 5.1p 하락했다. 1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에 비해 소폭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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