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강자 아마존이 데스크톱PC 가상화 시장에 진출했다.
1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데스크톱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상화 서비스 '웍스페이스(WorkSpace)'를 선보였다.
아마존 웍스페이스는 데스크톱뿐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가장 큰 경쟁력은 월 35달러의 저렴한 요금이다. 이는 데스크톱 가상화 선두업체 VM웨어의 절반 수준이다.
아마존은 컴퓨팅 자원에 따라 2종류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표준 패키지 상품은 가상 CPU 1개와 50GB 저장용량을 월 35달러에 제공한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퍼포먼스 패키지 상품은 가상 CPU 2개와 100GB 저장용량을 월 60달러에 공급한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고객은 이 서비스를 월 15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용자 1천명 이상인 경우 자사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경비를 이전보다 60% 가까이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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