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은 11일 장애 학생들의 여가문화 개선 및 정보화 능력 신장을 위해 '게임여가문화체험관'(해피 스페이스)을 전주와 천안지역에 새롭게 설치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게임여가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들의 여가 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넷마블과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는 민관 공동 협력 사업이다.
넷마블은 지난 7일 전북 푸른학교와 10일 천안 나사렛 새꿈학교에 각각 24, 25호 게임여가문화체험관의 개관식을 진행하고 장애학생들에게 PC와 게임장비 등 시설 일체를 증정했다.
게임여가문화체험관에는 ▲장애학생의 체력과 집중력 강화를 위한 체감형 게임 중심의 비디오 게임존 ▲사회성 강화와 올바른 게임문화 교육을 위한 PC 온라인 게임존 ▲게임 및 e-스포츠 관람과 휴식을 위한 휴게존 등으로 이루어져있어 장애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평소 외부 활동 및 여가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 학생들에게 게임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일반 학생들과 동등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해 특수 학교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은주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은 "게임여가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들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면서 "넷마블의 지속적인 장애학생 지원 사업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앞으로도 전국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게임여가문화체험관을 지속 보급해 장애학생들의 여가문화 증진과 인식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게임은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되어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라면서 "앞으로도 게임의 순기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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