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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산 상장법인, 작년 수익성 '뚝'


코스피사 영업익 반토막…코스닥사 86% 급감

[이경은기자] 6월 결산 상장법인의 2012 회계연도(2012.7~2013.6) 수익성이 급감했다. 코스피사의 영업이익이 반토막났고 코스닥사는 영업이익이 무려 86% 줄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결산 코스피법인 5개사(만호제강, 세원정공, 체시스, 신성통상, 에리트베이직)의 개별 기준 2012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3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47.6% 감소했다. 세원정공을 제외한 4개사의 영업이익이 26~72%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1조2천52억원으로 전년보다 5.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37억원으로 0.5% 늘었다.

6월 결산 코스닥 8개사(스템싸이언스, 양지사, 폴리비전, TPC, 아세아텍, 효성오앤비, 중앙오션, 푸른저축은행)는 사정이 더 나빴다.

이들의 2012 회계연도 영업이익(개별 기준)은 29억원으로 전년보다 86.7% 급감했다. 푸른저축은행이 16억원의 적자를 낸 것이 영향을 미쳤다. 폴리비전도 28억원의 적자를 내며 전년보다 적자 폭을 키웠다.

매출액은 3천861억원으로 전년보다 4.9%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32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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