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태블릿 모델을 선보였다.
23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MS는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를 장착한 10.6인치 태블릿 '서피스 프로2'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모델의 프로세서와 뒷받침대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 크기나 무게, 색상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파노스 파네이 MS 서피스 부사장은 새 서피스 프로2에 인텔 코어 i5 하스웰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이전보다 20%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제품을 노트북과 비교할 경우 처리속도가 95% 수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래픽 성능도 이전보다 50% 증가했으며, 배터리 수명은 60% 늘었다.
MS는 사용자 최대 불만사항이었던 뒤받침대 기능을 새 모델에서 보완했다. 새 모델은 뒷받침대 각도를 55도까지 키울 수 있다. 이전에는 22도 각도까지만 가능했다.
한편, 이날 MS는 개인 사용자용 모델인 서피스2도 공개했다. 서피스2는 윈도 RT 8.1 기반에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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