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 2개를 공개한다. 이번 앱들은 특히 UHD TV에 특화된 UHD 콘텐츠로 오페라나 고품질 사진을 UHD TV의 음질 및 화질로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28일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전시회 'IFA 2013'에서 유명 오페라와 세계적인 항공 사진 작가의 작품을 UHD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TV용 앱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일 '비엔나 오페라 앱'과 'UHD 갤러리 앱' 두 가지다. 이 앱들은 각각 세계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와 세계적인 사진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 콘텐츠를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비엔나 오페라 앱은 유럽 3대 오페라하우스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작품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삼성 스마트TV 전용 앱이다. 토스카, 사랑의 묘약, 라보엠, 세비야의 이발사 등 100여편의 오페라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무료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에 85형 UHD TV를 특별 전시하고 UHD 카메라로 촬영한 인기 오페라 푸치니의 '라보엠'을 상영한 바 있다.
삼성 UHD TV 전용 UHD 갤러리 앱도 선보인다. 이 앱은 세계적인 항공사진 작가 알렉스 맥린(Alex S. Maclean)이 담은 대자연의 장엄함을 삼성 UHD 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대현 상무는 "이번 IFA2013 전시회를 통해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삼성TV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품격있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삼성TV가 가진 스마트 기능과 800만 화소의 UHD TV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술 작품을 고객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다양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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