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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아이폰5보다 얇은 '어센드 P6' 발표


두께 6.18mm, 720p 디스플레이 탑재…내달 유럽 출시

[원은영기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아이폰5를 연상시키는 알루미늄 디자인의 신형 스마트폰 '어센드 P6'을 공식 발표했다.

IT매체 엔가젯 보도에 따르면 어센드 P6은 두께가 6.18mm에 불과해 애플 아이폰5의 7.6mm, 삼성 갤럭시S4의 7.9mm 보다도 훨씬 얇다.

또 4.7인치 크기의 1,280x720 해상도를 지원하는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주요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1.5GHz 쿼드코어 CPU, 2GB 램, 8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으며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장착해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그 밖에도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OS), 화웨이의 이모션 유저인터페이스(UI)를 지원하며 2,0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화웨이는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어센드 P6을 이달 말부터 중국에 먼저 출시하며 내달중 보다폰, O2, 오렌지 등의 통신사를 통해 유럽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세가지며 가격은 449유로(약 600달러)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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