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국회의원 선거투표율 32.9%…노원병 33.6%

[윤미숙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4 재보선 당일인 24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12개 선거구 평균 투표율이 26.8%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의 투표율은 32.9%로 전국 평균 보다 높았다. 선거구별로는 서울 노원병 33.6%, 부산 영도 28.5%, 충남 부여·청양 37.6% 등이다.

오전 동안 상대적으로 낮았던 투표율은 오후 1시 집계부터 사전투표 결과가 반영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오후 4시 현재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은 지난 2011년 상반기 국회의원 재보선의 동 시간대 투표율 30.8%(최종 43.5%) 보다 높고 2011년 하반기 33.0%(최종 45.9%)와 비슷하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번 국회의원 재보선 최종 투표율도 40%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 향후 투표율 추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