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9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25회 한미재계회의 분과회의 합동회의에 참석해 오찬 연설을 통해 "한미FTA가 두 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 차관은 "미래에 양국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지속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3월 발효된 한미FTA를 통해 양국은 경제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한미FTA가 양국 교역 및 투자 활성화를 통해 양국의 일자리 창출 및 미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앞으로 한미FTA의 경제적 성과를 극대화하려면 기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한미FTA 활용도 제고에 필수적인 양국 투자확대를 위해 양국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정부차원의 지원과 격려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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