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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게시물 관리 더욱 쉽게…새 도구 툴 공개


설정관리 도구 및 활동 로그 등 소개

[김영리기자]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더욱 쉽게 게시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공개 범위 단축키 ▲앱 권한 관리 ▲새로워진 활동 로그 ▲태그된 사진에 대한 삭제 요청 및 관리 기능 등을 13일 소개했다.

기존 페이스북에서 공개 범위 및 타임라인 설정을 변경하려면 하던 활동을 멈추고 별도의 여러 페이지로 이동해야 했다. 그러나 공개범위 단축키를 통해 "누가 내 콘텐츠를 볼 수 있나요?" "나에게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은?" "나를 성가시게 하는 사람을 어떻게 제지할 수 있나요?"를 클릭하면 바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새로운 앱을 설치하고 처음 로그인하면 개인화 기능을 위해 앱에서 회원의 정보 사용과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남길 수 있는 권한을 요청 한다. 이전에는 이러한 두 가지 요청이 한 화면에 표시됐지만 두 요청이 개별적으로 표시, 공유하는 내용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악 앱을 사용할 때 '회원님의 공개 프로필과 친구 리스트를 읽을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합니다'는 승인하되 '회원님을 대신해 회원님이 들은 노래를 페이스북에 게시할 권한을 부여합니다는 거부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하는 일부 게임 앱을 제외한 대부분의 페이스북 앱에서 도입될 예정이다.

페이스북 사이트 전체에 알림 기능이 강화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타임라인에서 숨긴 게시물이 뉴스피드, 검색 및 다른 장소에 여전히 표시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수 있도록 알림메시지가 생성될 계획이다.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을 쉽게 확인하고 과거 사진 및 다른 게시물의 공개 대상을 변경할 수 있는 활동 로그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어떤 내용을 타임라인에 표시할지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탐색 기능도 추가돼 좋아요와 댓글, 사진, 태그된 사진과 같은 페이스북 활동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새로운 활동 로그에는 자신이 태그된 여러 장의 사진을 관리할 수 있는 요청 및 삭제 기능이 생긴다. 이제 보고 싶지 않은 게시물을 발견했을 경우 게시한 사람에게 쉽게 삭제를 요청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들은 이달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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