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지식경제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정부, 금형업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금형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금형산업의 중요성 홍보와 관련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년대비 수출이 10% 이상 늘어나고 무역수지 역시 약 9%가 증가하는 등 금형산업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금형산업은 지난해 22억5천만달러 수출에 21억달러 흑자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25억달러 수출로 23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열린 정부 포상에는 차량용 금형 개발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의 세계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에스아이티(주) 전제중 대표가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덕성엠앤피(주) 강석환 대표 등 26명이 지식경제부장관표창(5점), 중소기업청장표창(5점) 등을 수상했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첨단 금형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시장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정부도 철저하게 현장 수요에 기반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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