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IPTV 방송, 스마트폰으로 보세요"

[강현주기자] SK브로드밴드가 IPTV 방송을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는 'BTV 모바일'을 정액제로 정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BTV 모바일'은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간 40개 채널 실시간 방송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5일부터는 실시간 방송에 VOD 1만3천여편을 더해 정액제로 선보였다. SK텔레콤 LTE 망에서 볼 수 있고 3G폰으로도 와이파이를 이용해 볼 수 있다.

'TV로 재생하기' 기능으로 스마트폰으로 보던 방송 프로그램을 집에서 TV로 이어 볼 수 있다.

초고화질의 품질(1280×720 픽셀)을 제공하고, 시청시간이 짧은 모바일 이용 패턴을 고려해 VOD의 재생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배속 플레이 기능도 갖췄다.

방송프로그램을 코너별로 시청할 수 있는 '코너별 시청', SNS를 통해 보고 있는 방송에 대한 의견을 올릴 수 있는 'SNS 공유하기' 기능도 있다.

SK텔레콤 LTE 62 요금제 이상 가입자나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결합할인 적용 가격인 월 2천원, SK텔레콤 LTE 52 요금제 이하 또는 3G 가입자는 월 3천원이다.

시청이 가능한 휴대폰은 SK텔레콤 스마트폰 중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단말이며 갤럭시S3 LTE, 갤럭시 노트, 베가LTE, 옵티머스 LTE 등이 포함된다.

T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B tv mobile'을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