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SK C&C(대표 정철길)는 10일 메트라이프차이나생명의 태블릿 기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MOS)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 C&C가 국내에서 구축 완료한 메트라이프생명의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이 메트라이프 생명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로 수출된 첫 번째 사례다.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메트라이프차이나생명의 영업직원과 설계사들은 신규 고객 등록 사항과 기존고객 계약 사항 확인에서 상품설명과 가입설계서 작성 변경, 청약 입력 등의 모든 보험 업무를 모바일을 통해 고객 현장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솔루션인 '넥스코어 모바일'을 적용해 메트라이프차이나생명의 기간계 영업지원 시스템과 모바일 기기간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중국 최초의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을 구현했다.
넥스코어 모바일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현재 출시된 다양한 기존의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완벽히 지원하는 모바일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단 한번의 개발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적용 가능 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SK C&C 금융사업2본부장 이영래 상무는 "이번 시스템 오픈을 통해 보험 상품 처리 시간이 30분이내로 크게 단축될 것"이라며 "MOS가 메트라이프차이나의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가치를 증대시키는 핵심 시스템으로서 중국 보험시장의 모바일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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