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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펜타곤, 블랙베리7 사용 승인


블랙베리 새제품, 관공서 납품 청신호

[안희권기자]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가 워싱턴 정가에서 추방되는 듯 보였으나 미국방부는 보안 장점을 이유로 여전히 채택 중이다. 이런 자세는 새제품에도 계속되고 있다.

올싱스디지털은 미국방부가 RIM의 블랙베리7 제품의 관내 사용을 승인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베리7 심사는 미국 국방부 소속 미육군과 국방정보시스템원(DISA)이 담당했다. 심사 대상 제품은 블랙베리 볼드 9900과 9930, 블랙베리 토치 9810과 9850, 9860, 블랙베리 커브 9360 모델 등이다. 이들 제품은 미육군과 다른 국방부 산하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국방부 소속 직원들은 이 소식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들은 느린 블랙베리 구모델을 써왔기 때문에 이를 최신 제품으로 교체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블랙베리 새모델에 대한 사용승인이 나지 않아 이를 교체할 수 없었던 것.

국방부 내년도 예산에 따르면 현재 25만명 직원들이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애플 iOS 기기를 시험중인 사용자가 5천명, 안드로이드는 3천명으로 나타났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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