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스마트폰 뱅킹서비스인 ‘KB스타뱅킹’ 이용 고객수가 국내 최초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발표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월 27일 첫선을 보인 KB스타뱅킹 이용 고객수는 1년여 만인 2011년 5월 2일 100만 명을 넘어섰고, 이어 7개월 만인 11월 29일 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4개월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은행 측은 “스마트폰 이용고객들의 니즈와 트렌드를 분석해 스마트폰에 특화된 전용상품들을 다른 은행들보다 먼저 개발해 제공하고, 금융서비스 관련 앱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스마트금융도 국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설정하고, 스마트금융 전담 부서인 ‘스마트금융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다양한 PC환경 및 스마트기기에서 인터넷뱅킹이 가능한 오픈뱅킹 서비스도 시행중이다.
KB국민은행의 스마트폰 전용상품으로는 금융상품과 게임을 접목한 ‘KB Smart★폰 예금/적금’과 금융상품에 개인 블로그와 SNS를 연계한 ‘드림톡적금’ 등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뱅킹 이용고객들은 복잡한 것보다는 단순한 것을 좋아한다”며, “다른 은행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때마다 별도의 앱을 제공하여 관련 앱이 10여 개 이상씩 되지만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과 ‘KB스타플러스’ 두 개의 앱으로 대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단순하면서도 비용효율적인 전략을 구사한다는 것.
한편, KB국민은행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웹 체험이벤트(2012.3.5~4.6)와 스마트폰 이용고객수 300만 돌파기념 이벤트(2012.3.19~4.30)를 진행하고 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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