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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 박희태, 국회의장직 사퇴


민주통합당 "박희태 말고 김효재도 물러나야"

[채송무기자]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박희태(사진) 국회의장이 전격 사퇴했다.

한종태 국회 대변인은 9일 오전 10시 국회 기자실에서 박 의장의 사퇴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고승덕 의원에게 돈봉투를 살포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의장은 그간 여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지만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 의장의 이날 사퇴 소식에 박영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고위정책회의에서 "너무 늦었다"며 "국회의장이 이렇게 물러나야 한다는 게 대한민국을 매우 아프게 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또 "박 의장 말고 물러나야 할 분이 또 한 분 계신다"며 "청와대와 국민, 청와대와 국회를 연결하는 썩은 동아줄, 김효재 정무수석"이라고 압박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진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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