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IBM이 2011년 미국에서 6천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19년 연속 미국 최다 특허 출원 기록을 세웠다.
2011년 IBM의 특허 출원 수는 6천180건으로 경쟁사인 HP나 오라클의 특허 출원 수 보다 각각 4배, 6배 이상이 많은 수치다.
IBM은 미국 특허 기록을 매년 새롭게 쓸 수 있었던 것은 미국 46개주와 전 세계 36개국에 거주하고 있는 8천여명의 'IBMer(IBM 직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IBM 미국 특허 취득 중 미국 외 기타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IBM 연구원들의 특허 출원은 전체에서 26%를 차지한다.
2011년 IBM이 출원한 6천건 이상의 특허들은 스마터 커머스, 쇼핑, 의료, 교통 분야 등을 포함해 보다 지능적인 차세대 시스템과 프로세스 및 인프라를 지원하는 광범위한 컴퓨팅 기술을 포괄하고 있다.
IBM 비즈니스 개발 연구소 케네스 킹 부소장은 "혁신을 위한 헌신의 결과가 20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미국 특허 1위 기업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며 "우리가 특허 출원한 신기술은 IBM을 비롯해 IBM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며, 60억 달러 연구 개발 비용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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