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3일 광역경제권에서 합의해 제출한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2단계(2012년~2014년) 사업'의 22개 선도산업과 40개 프로젝트를 최종 확정하고 광역단위 산업클러스터를 본격 육성한다.
권역별로는 ▲충청권이 태양광부품 ▲호남권이 친환경 차량·부품 ▲대경권이 스마트모바일 ▲동남권이 그린선박조선기자재 ▲강원권이 전자의료기기 ▲제주권이 제주형 풍력서비스 등이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올해 550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2천850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14년까지 1천650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2만5천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10조원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지경부는 내다봤다.
현재 지경부는 세부지원과제 선정을 위해 '광역발전위원회' 등 지역 주도로 2단계 사업 프로젝트 기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4월까지 사업자 선정절차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는 2단계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지경부는 2단계 광역선도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세부 프로그램을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 광역규모의 산업생태계 조성 중심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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