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전년 동월대비 국내 물가상승률이 올 들어 처음으로 3%대를 기록한 지난 10월(3.9%) 이후 한 달만에 다시 4%대로 올라섰다.
1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1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4.2% 각각 상승했다.
11월 농산물·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5%,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 동월대비로는 4.5% 뛰었다. 이중 식품은 전월대비 0.3% 하락한 반면, 전년 동월대비로는 5.1% 증가했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4.1%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1%, 전년동월대비 4.2% 각각 하락했다. 이중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1.6%, 전년동월대비 7.5% 각각 오른 반면,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7.5%, 전년동월대비 18.9% 각각 내렸다.
또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2.6%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대비 4.2% 상승했다. 기타신선식품은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16.1% 모두 떨어졌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5% 내렸으나, 전년 동월대비로는 3.4% 상승했다.
고유가 지속으로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7%, 전년 동월대비 6.4% 각각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전년 동월대비 7.4% 올랐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2.7%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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