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장관 '수출입동향 점검회의' 개최

[정수남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주요 수출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입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확산, 미국 경기 회복세 지연, 중국의 긴축정책 등으로 오는 4분기에도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무역환경 상황에서 국내 수출 여건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이날 최 장관은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상황에 대한 기업의 체감 정도를 직접 확인했다.

안병화 지경부 수출입과장은 "지경부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업계의 애로를 조기 해소해 올해 무역 1조달러 달성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며 "또 관련 업계, 수출 지원기관 등과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