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는 10일 중국 TV 제조사 스카이워스가 올 4분기에 선보일 3DTV 및 iDTV(Integrated Digital TV)에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기존 멀티 채널 홈씨어터시스템과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고품질의 차세대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는 음향 솔루션이다. 스트리밍 미디어와 지상파, IPTV, 케이블, 위성방송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에 오디오 코딩 기술로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유연성과 성능을 갖췄다.
이 기술은 발표된 중국 국영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수신기 사양 채택을 포함해 이미 전세계에서 HDTV 서비스를 위한 방송표준으로 채택됐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폴란드, 영국 등과 같은 선진국 뿐 아니라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에서도 주요 지상파 수신기 사양으로 채택된 바 있다.
돌비 래버러토리스 아태지역 마헤쉬 산다람 부사장은 "영화관 수준의 고품격 서라운드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스카이워스와 함께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방송사들이 시청자들에게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는데 유용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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