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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저탄소 녹색경영 앞장선다


가전업계 최초 탄소경영보고서 2년 연속 발간

[박웅서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4일 가전 업계 최초로 탄소경영보고서 '비욘드 카본'을 2년 연속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6월에 이어 두번째로 발행한 '2011년 탄소경영보고서'에는 2009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웅진코웨이와 39개 협력사의 저탄소 녹색경영활동과 성과가 담겨 있다.

이번 탄소경영보고서는 탄소 뿐 아니라 물과 생물다양성 범주까지 확대한 녹색경영 정보를 공개하고, 탄소파트너십 성과 및 활동을 정량적으로 작성했다.

웅진코웨이는 투자자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에게 탄소경영활동에 대한 구체적이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탄소경영보고서를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탄소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기업은 웅진코웨이를 포함해 포스코, 하이닉스, 한국공항공사 등 총 4곳 뿐이다.

웅진코웨이는 2010년 저탄소 제품 개발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확대하고 생산라인 노후설비 교체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힘썼다. 또한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39개 협력사와 탄소 파트너십을 맺고 저탄소 녹색경영을 공동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업체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내부 전문가를 양성하고 탄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협력업체 사업장과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이 시스템을 오는 2012년까지 전체 협력사로 확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수질 악화와 물 부족 사태를 대비해 생활용수 감축과 수처리사업을 이용한 수자원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탄소경영으로 저탄소 녹색경영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2010'에서 2년 연속 선택소비재부문 리더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녹색경영은 다른 기업과 보조만 맞추거나 흉내만 내는 선택사항이 아닌 미래를 위한 필수활동"이라며 "기후변화 위기를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는 환경을 건강하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세계적인 환경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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