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기자] "전세계 D램 시장 규모는 올해 350억 달러, 내년은 370억 달러 예상한다."
하이닉스반도체 장준덕 수석연구원은 1일 열린 반도체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서 이 같이 전망했다.
장준덕 수석연구원은 "지금 D램 시장은 가격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 것 같다"며 "지난해 D램 전체 시장 규모 329억 달러에서 올해와 내년엔 10%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덕 수석연구원은 모바일 제품이 D램 시장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점진적으로 논PC 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D램 중 PC 비중이 60%까지 떨어지고 있다"며 "PC 성장률이 둔화하더라도 모바일 시장이 점차 성장하며 D램 시장 전체적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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